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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World AeroPress Champion Recipe

victoriabc|작성일 : 19-07-17|조회수 1,421


요즘 에어로프레스에 푹 빠졌습니다ㅎㅎ
주로 하리오V60 아니면 칼리타 웨이브를 사용하다가 유튜브에서 에어로프레스 영상을 보고 한번 내려본 이후에는 쭉 사용하고 있습니다 :)
주로 1인분의 커피를 내리기 때문에 1인 이상이 나오는 다른 드리퍼보다 편하고 무엇보다 정리도 간단하네요!

무튼 열심히 레시피를 검색하는 중 혹시 다른 분들도 사용하시는 분 계실까 싶어서 2018년 월드 에어로프레스 챔피언의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참고 사이트는 https://aeropress.com/championships/wac-recipes/ 입니다.

우승자는 미국의 Carolina Ibarra Garay입니다.

필요한 재료
원두 34.9g (특이하네요) / 원두굵기 8/10 (1= 매우얇음 / 10=매우두꺼움) 
160g / 85도 (물 40g을 농도를 맞추기위해서 부어주는데 여기서 온도는 70~80도 사이입니다. 영어로는 at room temperature라고 나와있는데 대략 70도 언저리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브루잉 시간 ​1분 30초

​브루잉 순서
​1. 물을 85도까지 맞춥니다.
2. 종이필터를 준비하고 뜨거운 물로 린싱을 해주고, 커피를 갈아줍니다.
3. 100g의 물을 30초동안 부어줍니다.
4. 나무수저로 조심스럽게 30초동안 저어줍니다.
5. 필터를 장착하고, 30초동안 커피를 추출합니다.
6. 컵에 뜨거운 물을 미리 부어줄 필요가 없습니다. (흥미롭습니다)
7. 85도의 물을 60g 부어주고, 70도 정도의 물을 40g (합쳐서 100g)을 부어주고 마무리합니다.

여러 에어로프레스 레시피를 찾아봤지만 항상 흥미로운 점은 평균적으로 온도가 낮다는 점이네요.
제가 봤던 자료에는 에어로프레스 대회에서 선수들이 사용하는 물의 평균 온도는 85도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브루잉 온도와는 제법 차이가 나는게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아직 온도에 따른 차이까지는 제대로 알지를 못해서 계속 마셔보면서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ㅎㅎ

또한 대부분의 레시피가 2분을 가지 않는 점도 일반적인 브루잉도구와는 달라서 재밌습니다.

앞으로 시간 나면 에어로프레스 레시피 공유를 꾸준히 해보고 추가적으로 흥미로운 내용도 찾아보겠습니다 :)

추천(0) 비추천(0)

  • 승리의여신

    저도 브루잉보단 에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에어로프레소가 저같은 홈바리스타에겐 적격인 것 같아요 : )

    19-07-18 05:41:47 좋아요(0) 답글달기

  • 콩콩콩

    에어로프레소 저도 사용해봤는데 의외로 에스프레소가 잘만들어져요 커피머신만큼은 아니지만 집에서 추출하는 재미도 있고 좋아요

    19-07-18 02:32:57 좋아요(0) 답글달기

  • STANLEE

    저도 요즘 지인이 에어로프레스를 강추해줘서 고민중입니다...사실 가격대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고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간단한 도구와 방법을 통해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19-07-18 02:04:00 좋아요(0) 답글달기

  • 커피인싸

    에어로프레스는 한번도 사용해본적 없는데 레시피를 보니 궁금하긴 하네요ㅎ

    19-07-18 09:17:41 좋아요(0) 답글달기

  • victoriabc

    저는 엄청 한정적인 브루잉 도구라 생각했는데 너무나 자유롭고 매력적입니다!

    19-07-18 10:19:54 좋아요(0)

  • 커피인사

    에어로프레스는 사용해본적이 없는데 레시피 자체로도 특별하네요

    19-07-17 10:54:37 좋아요(0) 답글달기

  • victoriabc

    점점 에어로프레스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

    19-07-18 10:19:35 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