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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등급 구분 -1

커피스터디

TIP 커피 등급 구분 -1
등급 구분의 시작, 그리고 등급의 의미와 변수
등급 구분의 시작
커피의 등급 구분은 1836년 브라질에서 생두를 1등급, 2등급, 하위등급으로 나눈 것이 최초였다.
당시에는 부서진 생두(broken bean)와 건조과정이나 보관과정에서 수분을 잃어 하얗게 변한 생두(white)를 결점두로 분류했다.

등급의 의미
등급 구분은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의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예를 들어 콜롬비아에서 수출하는 커피 중에서 크기가 가장 큰 생두는 수프레모(Supremo)라고 표기하고, 에티오피아 생두 중에서 결점두가 가장 적은 생두는 G1이라고 표기하는 식이다.

등급구분의 변수
등급을 나누는 기준은 저마다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산지에서 사용하는 분류법이 있다.
생두의 크기와 밀도, 재배고도, 결점두 함량, 그리고 향미 평가 결과가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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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스크리너

❶ 스크린 사이즈에 따른 분류
체처럼 생긴 스크리너(screener)를 이용해 생두를 크기별로 분류하고 이에 따라 등급을 구분하는 방식이다.
스크린 번호가 18번(#18) 이상인 생두를 콜롬비아에서는 수프레모(Supremo) 등급, 케냐와 탄자니아에서는 AA(Double A) 등급을 매긴다.
❷ 밀도 및 재배고도에 따른 분류
일반적으로 생두는 재배고도가 높을수록 밀도가 높다. 고지대는 일교차가 커서 커피체리가 익는 시간이 길고 그로 인해 더 많은 성분이 생성되어 단단해지기 때문이다.
재배고도와 밀도가 비례한다는 등식이 성립되면서 과테말라와 코스타리카에서는 SHB(Strictly Hard Bean) 등급을,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멕시코, 니카라과에서는 SHG(Srtictly High Grown) 등급을 상업적 가치가 가장 높은 등급으로 여긴다.
❸ 결점두 함량에 따른 분류
에티오피아나 인도네시아에서는 생두의 등급을 결점두 함량에 따라 G1, G2, G3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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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계(색상)
허용할 수 있는 색의 범위를 정한 뒤 그에 해당되는 생두만 분류하는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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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계(밀도)
밀도에 따라 생두를 분류하는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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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핸드픽

사람이 손으로 직접 생두를 분류하는 작업.





  월간커피 DB

사진  월간커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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