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취미가 생겼습니다~ (feat. 탐조)
탐조(探鳥): 조류(鳥類)의 생태, 서식지 따위를 관찰하고 탐색함.
게시판을 오래 봐온 분이라면 알고 계실 텐데요, 저는 서울에서 시골을 담당하고 있는 강동구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강동구에는 예약제로 입장할 수 있는 길동생태공원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런 곳이 있다는 건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직접 가본 건 십수 년만에 처음이네요.
이번에 간 목적은 탐조! 새를 포함한 다양한 생물군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고 해서 부분 마음을 안고 다녀왔습니다.
도착해서 숲으로 들어가자마자 이름 모를 작은 새들이 지저귀면서 반겨(?)주는데
꼭 현실에서 포켓몬GO를 하는 것마냥 처음 보는 생물들을 관찰하는 재미가 매우매우매우 좋았습니다.
사진은 직접 촬영한 새들인데 카메라의 한계로 못 찍은 새가 많아서 아쉽네요.
이름 모를 파란 새랑 원앙은 눈에만 담고 왔습니다. 아! 고라니도 한 마리 봤네요.
조만간 봄이 오면 얼마나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