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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시

세은짱|작성일 : 19-02-16|조회수 586


 오늘의 시ᆢ그리고 커피


회사앞 단골 '책방에 들렀더니 

주인장이 오래된 CD에서

시를 들려준다


아폴리네르(G. Apollinaire)의 시 '미라보다리(Le pont Mirabeau)를 쟈끄 뒤비(Jacques Duby)가 낭독


그런데 자켓 보니 "오늘의 시"이다

오늘 ᆞ오쥬르디 ᆞaujourd'hui

오늘의 시(poetes d'aujoutd'hui)

ㅎㅎ


시발표 1920년대
시낭독1960년대

지금 이순간 2019년에도

"한 번 뿐인 오늘"이 있다


그래

매일을 기념하고 매일을 시처럼 보낼일이다

일하고 산책하고(...)그리고 커피

오늘을 감사해야지

기욤 아폴리네르의

 '미라보다리' 시 부분


미라보다리아래 센강이 흐르고

우리의 사랑도 흐른다

기쁨은 언제나 괴로움뒤에 온다는것을


손에손을 잡고ᆞ얼굴을 마주보고


날들은 가고 나는 여기 머무네


밤이여 오라 종이여 울려라

날들은 가고 나는 여기 있다


시를 다시 음미해봅니다


추천(1) 비추천(0)

  • Rusiapark

    좋은시 감상했습니다

    19-02-18 10:56:23 좋아요(0) 답글달기

  • 세은짱

    고맙습니다 헤헤

    19-02-18 11:08:11 좋아요(0)

  • 연하선경

    덕분에 기분좋은 오후입니다

    19-02-16 02:52:16 좋아요(0) 답글달기

  • 세은짱

    고맙습니다 헤헤

    19-02-18 11:08:29 좋아요(0)

  • 라파엘곤

    시낭독회 가고 싶네요. 시인인 후배에게 괜찮은 자리 있으면 연락하라고 해야겠네요~^^;

    19-02-16 02:37:06 좋아요(0) 답글달기

  • 세은짱

    고맙습니다 헤헤

    19-02-18 11:08:46 좋아요(0)

  • 나마스테

    음유시인이시네요 ^^

    19-02-16 12:39:42 좋아요(0) 답글달기

  • 세은짱

    감사합니다 헤헤

    19-02-18 11:09:02 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