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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해남] 2- 아수라 해변

vv커핑vv|작성일 : 22-10-12|조회수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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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해남의 날씨는 정말이지 기묘했답니다.

맑다가도 비가 오고, 그러다 다시 해가 쨍쨍이고 정말 종일 종잡을 수 없는 날씨였어요.

바다를 보러 갔는데, 반을 똑 잘라서 한쪽은 쾌청하고 한쪽은 우중충한 게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like... 아수라...)

10분 정도 봤을까요? 돌연 소나기가 우수수 쏟아져서 근처의 차양으로 대피해야만 했어요.

그래도 바다를 보러 온 사람은 저희밖에 없었고, 한적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네요. :)



ps. 해변 한쪽에서 대규모의 굿을 하고 있었는데... 그게 혹시 기우제는 아니었나 싶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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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ㅣ월의커피

    읽는 내내 마치 거기에 있었던 것만 같구 좋았는데 ,, 마지막엔 호러네요,,, ^^,,,ㅋㅋㅋㅋㅋ

    22-10-12 09:32:00 좋아요(0) 답글달기

  • 얼죽아아

    진짜 한쪽만 저렇게 우중충하다니,,!!!! 신기하고 무섭네요.. 음산한 기운.,.

    22-10-12 09:23:39 좋아요(0) 답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