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친환경 커피 제품, 기술 개발돼2019-12-26
전 세계에 불고 있는 일회용품 사용 자제와 환경오염 줄이기 운동에 발맞춰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이 개발되는 모습이다.
항공사 또한 마찬가지.
기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식용 커피잔이다.
에어뉴질랜드는 궁극적으로 향후 어떤 폐기물도 남기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아 먹을 수 있는 커피 잔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와이스twiice’라는 기업과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음료가 새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바닐라 향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로 인한 환경파괴를 생각한 제품도 있다. 커피 수요가 늘어나면 재배지 확보로 인한 삼림 파괴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육류업계에서 ‘대체육’을 개발한 것과 마찬가지로 ‘대체커피’가 생겨나고 있다.
대표적인 대체커피인 분자커피는 커피 풍미에 영향을 미치는 화합물 연구를 통해 탄생했다.
화합물의 분자 구조와 비슷한 작물의 성분을 조작해 만들어지는데 현재는 수박씨나 해바라기씨 등을 이용하고 있다.
앞으로 환경을 위한 움직임이 커피 업계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