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커피기구(ICO)가 다가오는 국제커피의날(10월 1일) ‘Coffee’s Next Generation(이하 CNG)’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최근 커피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낮은 커피 가격과 기후 변화 등으로 이전부터 생계를 위협받아온 커피농부가 처한 상황은 심각하다. 이처럼 커피 생산이 갈수록 어려워지자 젊은 세대들은 ‘가족 사업’으로 이어오던 커피 대신 수익성 높은 다른 직업을 택하는 추세다. ICO는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미래 커피산업 역시 휘청이게 된다”며 “국제커피의날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료인 커피를 홍보하고 기념하는 날인 동시에, 지속 가능한 커피 문화를 장려하고 어려움에 처한 커피 생산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라며 CNG 프로그램 론칭 시기를 이날로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CNG 프로그램은 커피업에 종사하는 의욕 있는 청년과 기업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이 지속 가능한 커피산업을 이끄는 동력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ICO는 기술 개발 및 훈련, 적절한 재정 지원 등을 통해 투자할 계획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차 공개된다.
홈페이지
www.internationalcoffeeda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