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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 베버리지] 5. 월간<coffee> 에디터가 주목한 밀크 베버리지

커피스터디

밀크 베버리지Chapter 5 : 에디터가 주목한 밀크 베버리지
우리 카페만의 시그니처 밀크 베버리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 페이지에 주목하자. 짧게 소개하기엔 너무나도 아쉬웠던,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강렬한 임팩트를 가진, 월간 에디터가 만난 밀크 베버리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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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퍼니처카페> ‘나무라떼’

가구를 직접 제작하는 공방이자 카페인 마이퍼니처카페의 ‘나무라떼’는 카페의 콘셉트를 그대로 표현한다. 보통 그린티 라떼는 녹차가 가장 밑바닥에 깔리는 반면, 이곳의 나무라떼는 카페의 정체성에 걸맞게 나무를 형상화한 말차크림이 가장 위에 올라간다. 달콤 쌉쌀한 말차와 고소한 라떼의 부드러운 조화는 단연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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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커피클래식> ‘모래사막’

모이커피클래식의 시그니처 ‘모래사막’은 카푸치노 거품 못지않게 소복이 솟아오른 크림 같은 거품 위에 사르르 녹아있는 팜슈거가 포인트다. 쫀쫀함을 자랑하는 밀도 높은 우유거품과 진한 에스프레소, 팜슈거의 조화가 신선한 메뉴로 빨대를 바닥까지 푹 꽂은 다음 한 모금 쭉 들이키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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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옆집> ‘오모테산도 카푸치노’

서촌의 대림미술관 옆에 위치한 카페 미술관 옆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흥미로운 이름의 ‘오모테산도 카푸치노’다. 일본 도쿄의 오모테산도 거리에 위치한 유명 카페 메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메뉴로, 먹기 전에 코코아 파우더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 퍼포먼스 적 요소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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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하루키> ‘시그니처 음료 삼총사’

인기 디저트숍 바나나 하루키의 시그니처 음료 3총사는 다음과 같다. 새하얀 바닐라 크림을 올린 ‘크림라떼’, 녹차 크림이 올라간 ‘그린데이’, 마지막으로 바닐라 크림에 천연 하늘색 색소를 섞은 크림을 올린 ‘베이비블루.’ 라떼 위에 올린 각기 다른 매력의 크림은 구름처럼 포근해 보이지만, 놀랍게도 아이스크림처럼 단단한 질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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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의 물고기> ‘쑥 비엔나’

쑥을 활용한 음료 하면 딱 떠오르는 곳, 바로 사월의 물고기 ‘쑥 비엔나’다. ‘비엔나는 왜 크림만 올라가는 걸까?’ 하는 의문에서 개발된 이 음료는 사월의 물고기를 인기카페의 반열에 올린 효자 메뉴. 쑥 크림 위에 올린 동그란 쑥떡과 쑥 파우더로 완성한 ‘쑥 비엔나’는 쑥에 대해 평소 갖고 있던 선입견을 철저히 무너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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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아이아이> ‘인생이 씁쓸한 날에 술 커피’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로 럼을 베이스로 에스프레소, 우유, 캐러멜 시럽이 들어갔다. 첫 모금은 부드럽고 달콤하지만 술맛이 느껴진 후엔 씁쓸한 맛으로 마무리된다. 정경진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달달한 듯 씁쓸한 인생의 맛’이 함축된 음료로 대체 불가한 반전 매력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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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그마> ‘이니그마 라떼’

딸기와 초코의 조합이 흔한 것에 비해 딸기와 커피의 조합이 생소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탄생한 음료 ‘이니그마 라떼’는 딸기시럽과 특제소스를 활용한 베이스에 연유를 넣어 꾸덕꾸덕한 질감을 만들었다. 여기에 얼음과 우유, 에스프레소 샷을 넣어 완성했는데, 갈색, 흰색, 분홍의 색상 조합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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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딕셔너리> ‘코리아노’

이름에서 부터 범상치 않음이 느껴지는 메뉴 ‘코리아노’는 무려 수정과와 커피의 조합이 매력적인 음료다. 수정과가 들어간 덕분에 개운한 맛을 지녔는데, 뒤이어 오는 크림이 주는 고소함의 밸런스가 절묘하다. 음료 위에 뿌려진 시나몬 가루는 감칠맛으로 마무리 정점을 찍는다. 외국인에게 특히 반응이 좋은 참신한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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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퍼커피 로스터스> ‘크림 드 코코’

프리퍼커피 로스터스의 시그니처 메뉴는 ‘크림 드 코코’다. 쫄깃한 나타드 코코와 커피가 함유된 부드러운 크림이 달콤 쌉쌀한 맛과 부드러운 풍미를 자아내고, 코코넛 과육의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음료 위에 매번 다른 문구를 랜덤으로 프린트 해줘서 소소한 기쁨을 선사하는데, 이 또한 크림 드 코코가 사랑받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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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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